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온라인상에서 그렇게 없어 보이나요?

...아니 이거 시비가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 겁니다?[...]


제가 물론 맨날 뻘글만 쓰고 되먹지 못한 분점 남발이라는 막장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저는 진지한 말투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니와
뭐라도 장문을 쓸라치면 망할놈의 백스페이스 때문에 번번히 날려먹고
남에게 싫은 소리라도 하게 될까봐 일부러 진지한 포스팅은 안하거든요.

근데 그게 원인인 것 같단 말이죠.

티스토리 시작 날짜로부터 제 블로그의 1일 평균 카운터는 대략 82명.
대부분 원치도 않는 검색으로 흘러들어오는 카운터에 비해 댓글 수는 하루에 1.09개라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그 댓글수조차 절반은 제가 다른 분들의 댓글에 단 댓글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실상은 참담하기 그지없군요.)

그만큼 댓글을 달 만한 가치가 없는 뻘블로그라는 소리겠죠[...]

그래서 앞으로 블로그의 패턴을 확 바꿔야겠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1. 쓸데없이 분점만 많다는 인영씨의 지적(?)을 적극 수렴하여
개인홈을 제외한 잡학사전과 주제블로그를 통합시킬 예정입니다.

잡학사전에 올라와 있는 잡학은 다시 정리해서 새로 포스팅하고
주제블로그에 올라와 있던 포스팅은 해당 작성 시간 그대로 이곳으로 옮겨 옵니다.


2. 링크 목록을 초기화시켰습니다.
사실 스토킹 좀더 편하게 하려고 링크 훔쳤었는데 이제 웬만한 분들 주소는 다 외우고 있으므로[...]
마비 길원이자 같이 노는 멤버인 인영씨와 셀룬은 링크 정리에서 제외.
더이상 제 쪽에서의 일방적인 링크추가는 없습니다.
댓글도 자주 못써드리는데 괜히 리퍼러 늘리는 것도 죄송스럽고 해서
링크추가 해주시면 맞링크 업어가는 식으로만 할 생각입니다.


3. 앞으로의 모든 포스팅은 '발행'으로 설정합니다.
공개까지만 설정하면 뭐해요 어차피 검색엔진에서 개나소나 다 들어오는데.
(돼지고기 목살 사건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음)


4. 앞으로는 적어도 뻘글은 안올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ㅇ<-<
짤방을 풍부(?!)하게 넣는다거나, 그림 포스팅을 한다던가.
아무래도 뻘글에는 댓글 달기도 좀 뭣할테니[...]


분점 통합은 인터넷 문제도 있고 해서 아마 귀국 후에야 가능할 듯하고,
댓글과 트랙백과 링크추가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