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반이란 참 뭐합니다[...]

(참고로 같은색으로 된 건 다 같은 교수입니다[...])

사실 수업도 안듣고 딴짓하고 그래요[...]
등록금 아까우면 취업하라 이건가ㅇ<-<





랄까, 저 시간표에 따르면 오늘은 원래 집에서 놀고 있어야 했는데
이력서 때문에 학교와버렸습니다[.......]

거실 티비 바로 옆에 컴퓨터가 있는데
제가 쓰라는 이력서는 안쓰고 현실도피용 티비감상을 하고 있었더니 부모님께서 저를 집에서 쫓아내셨어요[........

암튼 그래서 학교 오픈룸에서 어찌어찌 자기소개서도 마저 다 써서 내긴 했는데 뭐랄까
이거 참 내가 써놓고도 참 부끄러워서 한참을 뿜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 졸업반이란 것도 현실도피형 인간인 저한텐 참 고달픈 거였군요[.......]
영국 살때가 그저 좋았던듯<<<<



+ 다 내고 오는길에 학교에서 전화로 화요일까지 자필로 한번더 써서 서류랑 같이 들고오라네요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