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뒷북이지만[...] 금요일 수업을 다 마치고 집에 가려다가 왠지 주말이 지나면 꽃이 다 질 것 같아서 두류공원 쪽으로 벚꽃을 구경하러 갔었습니다.
두류공원 가기 전 학교 앞에도 벚나무가 꽤 많더라구요ㅇ<-<
학교 근처 벚나무 중에서는 가장 멋지게 피는 나무입니다.
요게 좀더 잘나왔군요. 지나가던 사람들도 여기 서서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고 가더라구요ㅋㅋ
피기도 엄청 많이 피었습니다.

날씨도 구름한 점 없이 맑습니다.
하지만 저거 찍으려는데 어마어마한 벌의 숫자에 안그래도 펑소에 덜덜거리는[...] 손을 찍으면서도 벌벌 떨었다는 후문이[...]
잘나오겠다 싶었는데 막상 컴퓨터에서 열어 보니 웬 전선 하나가...orz 지우기도 뭣하고 해서 그냥 레벨조정만 했습니다;
아까 그 나무가 있던 아파트의 맞은편입니다.
자취하는 친구가 그 근처에 살아서 점심시간마다 이 길을 지나다니는데,
어떻게 나무가 저렇게 자랄 수 있는지 참 신기해요;
학교에서 한참 찍고 시내구경 잠깐 하다가 출발했더니
두류공원까지 가는데 시간이 제법 늦었구요ㅠㅠㅠㅠㅠ[...]
[#M_정말 길어요[...]|접기..|
정말 몇년만에 보는 우방타워랜드(통칭 우방랜드).
어릴 때는 맨날 부모님께 한번만 가자고 졸라도 못가던 곳이었는데
지금은.......시간 있어도 잘 안가요 귀찮아서ㅇ>-<[]
저렇게 차도 양쪽이 다 벚나무입니다. 정말 벚나무가 쭈욱 끝이 안보였어요[...]
누굴 그렇게 기다리시나요.

뭐 말은 안간다고는 하지만, 사실 옆에서 와와하고 소리가 들리니 쩜 타고 싶긴 합니다[...]
그렇다고 혼자 가자니 그건 더 싫어요...ㅇ<-<[]
벚나무 치고는 제법 높은 데서 꽃이 피더라구요; 뒤에 운동장(...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orz) 담벼락을 훨씬 넘어설 정도니 꽤 높아요ㅇ<-<
네, 엄청 많아요[...]

하도 걷다걷다 지쳐서 결국 중간에 그만두고 돌아갑니다ㅠㅠ
이번에는 우방랜드 쪽 길로 가려고 신호 기다리는 중ㅇ<-<
눈과 벚꽃의 다른 점은 바닥을 보면 알수있지요[...]
나머지 한쪽도 벚나무였으면 좋으련만ㅠㅠ

올린게 요만큼이지 사실 찍은 건 거의 80장쯤 될거에요ㅇ>-<
그나마 잘 나온거 포토샵 노가다한게 이정도[...]
그리고 돌아가기 전.
음...어둑어둑합니다[응?]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