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
유령, ?+9세, 109cm.
바랜 듯한 검은 머리카락에 진회색 눈동자.

소린의 파트너.
자신의 과거를 밝히지 않으나 류지와 마찬가지로 가람유원지 사고로 유령이 된 듯하다.
우연히 소린이 시하의 머리방울을 밟게 된 것을 계기로 그녀를 따라다니게 되었다.

소린만큼이나 말이 없는 성격으로, 말을 거의 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의사를 텔레파시로 전달한다.
그마저도 소린 이외의 사람에게는 거의 쓰지 않는 편.
자신에 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고 늘 무표정하지만 속으로는 소린을 많이 걱정해주고 있다.

소린과 마찬가지로 호진+류지 콤비를 바보 세트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
겉보기에 가벼워보이는 호진과, 속은 어린애면서 알거 다 아는 척하는 류지가 영 맘에 들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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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
유령, 6+9세, 115cm.
바랜 듯한 검은 머리카락에 회적색 눈동자.

영술사 호진의 파트너.
9년 전에 가람유원지 사고에 휘말려 사망.
전생의 기억을 가진 혼령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본명을 기억해내지 못해 성불하지 못한 채 떠도는 유령으로 지내왔다.
그러던 중 자신이 눈에 보이면서도 자신을 두려워하거나 적의를 보이지 않는 호진이 마음에 들어 그와 함께 다니게 되었다.

젖먹이 때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자랐었으나 성격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보육원 원장선생님의 영향이 컸다고.
그러나 호진의 파트너가 되면서부터 그 긍정적인 마인드가 바보화되어버린 듯.[...]
그 탓에 다소 시끄럽긴 하지만 호진과는 죽이 잘 맞는다.

비록 이승에 오래 머물고 있는 유령이라 알거 다 아는 듯 어른스럽게 굴어보려 하지만, 결국 베이스가 어린애이다 보니 가끔은 어리광을 부린다.
자신의 또래인 듯한 시하와 좀 친해져 보려 해도 맨날 무시당하는 게 사실은 억울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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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지우_燕祗友.
인간. 18세. 162cm.
흰색에 가까운 연보라빛 머리에 진회색 눈동자.

모든 사물의 '축'을 보고 그것을 비틀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이다.
능력은 시야에 들어오는 사물로 국한되어 있으나 사물의 일부에 집중하면 그 일부의 축을 볼 수 있게 되어 그 일부만을 비틀 수도 있다.
다만 대상이 움직이는 상태일 경우 집중이 잘 흐트러지는 탓에 난이도가 '미칠 듯이' 상승.

지극히 평범하기 일상을 보내면서도 며칠째 계속되는 악몽에 시달리던 어느 날, 야자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정체불명의 괴한의 습격을 받고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괴한에 의해 1번의 '죽음'을 경험한 다음날부터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젖먹이 때 양친을 잃고 현재 법적 후견인인 신미나와 함께 단둘이 살고 있으며 가사를 도맡아 하고 있다.
남자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특별히 여성스럽게 행동할 여유가 부족한 전형적인 현대의 여고생[...]
첫인상에 따라서는 나이가 많아 보이는 사람에게 바로 말을 놓는 등 털털하고 직설적인 성격이면서도, 실제로는 의외로 로리콘이라던가 하는 덕후스러운 취향[...]이 있는 듯 하다.

교내에서 아이돌(!)같은 존재인 같은 반의 진소하와 친해지고 싶어한다.
가끔 주체못하는 소하 빠돌이 본능(!)으로 인해 처절하게 망가지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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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이미지 갱신 예정)  

사하라 A. 리즈_SAHARA Anomie Leeds
인간
종합 아이템샵 [무미건조]의 점원.

[점장]의 보디가드 겸 하인(...).
행성의 반 이상을 파괴해 버린 데트루이detrui 전쟁으로 인해
가족과 기억을 잃고 미아가 되었던 것을
백작이 도와 준 이후 백작과 동행하게 된다.

여자애라고 오해받을 정도로 작고 마른 편.
그러나 체술 하나만큼은 뛰어나다.
마법도 통하지 않는 들짐승을 조잡한 나이프 하나로 썰어버린 전적으로 보아 기억은 잃었으나 몸에 익혀진 운동신경은 보존되어있는 모양.

사하라와 둘이서 함께 다닐 때는 그녀의 마지막 작위였던 '백작'이라고 불렀으며,
가게를 차린 이후로는 '점장'이라고 부르고 있다.

쓸데없는 움직임을 싫어하는 점장 덕분에
온갖 가사일과 잡일에 능숙하다.
(물론 [무미건조]에서 유일한 남자라는 이유도 있지만)
서툴긴 하지만 점장에게서 배운 기초급의 정령술로 가게를 청소하기도 하는 모양.

본인도 (비록 이전의 기억은 없으나)
점장 때문에 성격이 엄청나게 변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거기다 현재의 상황에 이미 달관해 전쟁 이전의 과거를 되찾을 생각은 오래 전에 그만둔 상황.

의외로 백작보다 키가 약간 작고 어린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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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민_Leimien.
종족, 나이, 신장 불명.
그 외 모든 신상정보 불명.

카란시아 대륙의 마법사 중에서도 역사상 최악의 워록warlock이라 불리던 대마법사.
마법사와 과학자 사이에서 일어난 데트루이[각주:1] 전쟁 속에서 그 악명을 떨쳤다.
78년 전, 전쟁의 격전지였던 [피렐]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을 그 자리에서 '증발'시켜버린 피렐 대참사의 장본인.
참사 이후 그의 행적은 어느 기록에도 적혀 있지 않으며 죽음 또한 확인되지 않고 있다.



  1. http://log.memorialog.net/13 이쪽 세계의 데트루이 전쟁과는 다른 전쟁.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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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물 : openCanvas3.03K Plus, 광마우스)
클라디아 엘리샤_Cladia Elisha.(KANA)
인간. 31세. 165cm.
아쿠아블루의 머리카락에 푸른색 눈동자.

클레오의 어머니로 극단 '카나리아' 소속의 배우였다.
14살 때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지구를 떠나 와 카나리아에 입단.
온갖 시련과 보수적인 동료, 선배들과의 마찰 등을 이겨내고 마침내 16세의 나이에 극단 역사상 최연소로 극단에서 최고의 '단 한 사람the one'에게 주어지는 'KANA'의 칭호를 얻어내고야 만다.
그 후 극작가였던 트레이 K. 엘리샤와 결혼, 딸인 클레오를 낳은 후 자신은 아쿠아에 남아 계속 극단 활동을 하고, 트레이 부녀는 지구에서 생활.

클레오가 10살이 되던 해에 마지막 공연 후 극단의 해체와 함께 은퇴해 지구에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노력파에 붙임성이 좋고 꿋꿋한 성격의 소유자.
(자신이 한번 결심한 건 끝까지 밀고 나가는 뚝심은 딸인 클레오에게도 유전된 모양.)
클레오의 무대공포증 때문에 걱정이 되긴 하지만 딸을 믿고 현재 아쿠아에서 혼자 살아가는 그녀를 응원해주고 있다.
가끔씩 클레오를 보려고 변장한 모습으로 아쿠아에 들르기도 한다.(변장의 의미가 없어 그녀를 알아보는 팬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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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호진朱豪晉.
인간. 16세. 166cm.
와인블랙의 머리카락에 선홍색 눈동자.

주씨 가문의 영술사靈術士로 주작朱雀의 자리에 위치한 차기 수호자.
7살 때 가람유원지 붕괴사고를 목격하면서 영력을 각성하게 된 이후 가문의 정식 영술사가 되었지만,
진지한 일은 나몰라라하고 팽개쳐 둔 채 놀러다니기만 좋아해서 일족의 우려를 사고 있다.

누님 타입의 여성이 취향인지 시내 등지에서 작업(!)중인 그를 가끔 볼 수 있다.
머리는 좋지만 공부는 죽도록 하기 싫어해서 고등학교 과정의 공부를 끝낸 후로는 교과서와는 담을 쌓았다.
집안의 재력으로 놀고 먹는 불량아[...]로 보이지만 이미 14살때-그러니까 초등학교를 졸업한 직후부터 영술과 관련된 집안의 모든 의뢰를 혼자 해내고 있다.

가벼워 보이지만 한번 결정한 자기주장은 끝까지 관철시키고야 마는 고집쟁이.
지는 것 또한 공부만큼이나 싫어하기 때문에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승부라면 그에게 절대 관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종의 연유로 자신이 중히 여기는 사람에 대해 험담하는 걸 극도로 혐오하기 때문에 안팎으로 사고도 많이 치고 다닌 모양.
파트너인 류지와는 죽이 잘 맞다가도 서로 으르렁대는 등 '시끄러운 사이'로 통하며, 소린+시하 팀에게서는 세트로 바보취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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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물 : openCanvas3.03K Plus, 광마우스

클레오 D. 엘리샤Cleo Dyllis Elisha.
인간. 14세. 144cm.
푸른색의 무릎을 덮는 긴 생머리에 짙은 청색의 눈동자.

운디네 지망생으로 어린 나이에 혼자 아쿠아로 와서 살고 있다.
뛰어난 실력의 가수이자 배우였던 'KANA'의 딸로 태어나 어머니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녔으며 노래를 좋아해 늘 노래와 함께 살아가는 소녀.

클레오가 10살이 되던 해 어머니가 자신이 속해 있던 극단 '카나리아'의 마지막 공연과 함께 은퇴한 이후 지구에서 평범한 가정으로 단란하게 살아왔다.
그러던 중 음악 교수로 일하는 어머니의 극단시절 친구의 권유로 음악학교에 입학하려고 했으나 선천적인 무대 공포증으로 인해 결국 마지막 시험인 무대 오디션을 치르지 못하고 도중에 뛰쳐나오고 만다.
그 일로 인해 마음에 큰 상처를 받고 의기소침해 있던 도중 '운디네'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그 일을 통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계속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기 위해 홀로 네오 베네치아로 향한다.

한마디로 참 순하고 순하며 순한 순둥이가 따로 없다.
용케 혼자 살아간다는 사실이 신기할 정도.
자동적으로 모성본능을 일으키는 순수함에 자신도 모르게 주위에서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다(...)
그래도 사람이 너무 순해서 그렇지 공부 쪽 머리도 꽤 좋은 편이고 의외로 뚝심 같은 게 있어서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려고 하는 노력파.
반짝이는 걸 좋아해서 조약돌이나 예쁜 병조각 같은게 있으면 눈에 띄는 대로 다 주워온다.
그 외에도 차茶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가지 재료로 차를 만드는 취미가 있어 방안에 항상 찻향이 배어 있는데 계절에 따라 그 향도 조금씩 달라진다.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진짜 무대 위나 많은 사람이 보는 자리에서는 말도 잘 못하기 때문에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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