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포스팅한 내용의 문구나 잘못된 정보를 일부 수정한 버전입니다)
(원래 날짜 : 2008/04/02 04:37)



영국가는 포스팅을 이제야 올리네요
아 교수님들한테도 메일 보내야 되는데 귀찮ㅇ...[...........]


우선 3월 22일 토요일 일정은,
8시쯤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 인턴십 대행업체에서 마지막으로 설명을 듣고,
인천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아 자는 걸로 되었습니다.

저는 아빠께서 차로 동대구역까지 데려다주셨기 때문에
새벽 여섯시 반 쯤에 집에서 출발하여 가족이 다 같이 몰려 왔습니다.

시간도 시간이고 하다 보니 사진을 찍을 정신은 도저히 없어 패스[...]
새벽같이 나오느라 아침을 굶어 역안 구내식당에서 냄비우동을 마시고(!) 바로 기차를 타러 후다닥

그렇게 정신없이 바쁘게 출발했더니 아직까지는 실감이 안나요.

서울로 가는 길. 아마 한강을 건너고 있을 겁니다

생전 처음인 서울역 도착입니다.
그리고 우리 일행 중 유일하게 해외인턴십 대행사 가는 길을 아는 분을 따라 지하철을 탑니다.

처음타는 서울지하철ㄱㅂㄱ

고난은 바로 이때부터 시작이었으니,
15kg에 육박하는 수트케이스에 뭔가 가득 집어넣은 고3때 쓰던 책가방,
그리고 한쪽 어깨에 노트북 가방까지 둘러메고 가는 서울길은...참...ㅋㅋ......

발산역에 공항 리무진 지나간다길래 거기서 숙소 잡으려다가 인천공항 근처에도 숙소 많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일단은 출발[...]
일단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몇 정거장 앞에서 내려야 한다는군요.
일단 공항철도를 타러 ㄱㄱ

아래건 열차 안에서 찍은 것들.

012


숙소를 잡을 역에 도착입니다

검암역인가 계양역인가 둘 중 하나였던 것 같네요.
이제와서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어쨌든 숙소 잡고 근 12시간동안 매달고 있던 짐 좀 풀고[...] 밥 사먹은 다음에
각자 이것저것 살 물건들이 있어 근처에 있던 롯데마트로 ㄱㄱ

근데 옆에 있던 햄스터 한마리가 단돈 몇천원...이라는 사실은 왠지 씁쓸하네요(...)


23일 포스팅은 내일입니다.
집에서는 업로드가 캐안습이라 사진을 올릴 수가 없어서 학교에 있을때 올려야 해서 하루 포스팅하는데 하루 이상이 걸리는지라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