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포스팅한 내용의 문구나 잘못된 정보를 일부 수정한 버전입니다)
(원래날짜 : 2008/10/18 21:33)



귀찮다고 하루하루 미루다 결국 귀국하고 나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정확히는 25일 근처[...]에 폰카로 찍었던 걸 모았습니다.


화질이 엉망...
암튼 제가 학원 다닐 때 버스를 타고 다니던 집앞 정류장입니다.
후반에 일하러 다닐때는 거의 탈 일이 없었지만요[...]

버스 타고 다니던 정류장 앞에 있는 건물.
정확한 명칭은 기억 안나고 ~ Court라는데,
들고 있던 전자사전으로는 법정 외에 아파트라는 의미도 있고, 궁궐이라는 뜻도 있더군요.
결국 뭐였을까...


이날은 영국에 같이갔던 후배(라고해도 사실 이번 기회로 처음 알게 됐지만...)가 신발 사러 가는 데 따라갔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와 가장 가까운 루이샴Lewisham 쇼핑센터 앞에서 찍은 사진.

하필 사람 없는 시간에 사람 없는 방향을 찍어서 그렇지 평소에는 보통 시장하고 비슷할 거에요[...]
이곳에는 미니 빅벤이라 불린다는 아담한 시계탑도 있는데 사진을 안찍은건지 업로드를 안한건지 안보이는군요

왼쪽에 보이는 푸른 간판은 99p[각주:1] store.
다이소와 비슷하게 거의 대부분의 생활용품들이 99p부터 시작하여 저렴하게 판매되는 가게입니다.
공구에서부터 과자나 음료수까지 없는 게 없는 가게이다보니
용돈이 떨어질수록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루이샴 쇼핑 센터 중앙에 있는 카페에서 시켜먹은 카푸치노.


루이샴에 들어서 있는 노점상들. 주로 과일 같은 걸 팔고 있습니다. 저렴하고 양도 많아 보여서 언제 한 번 사먹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그냥 지나가 버렸네요.

이쪽에는 과일 말고도 옷이나 건전지 종류를 파는 노점도 있네요.




맥도날드가 초록색이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곳 맥도날드는 웬만한 데는 거의 무선인터넷이 깔려 있더라구요.
살던 집에서는 무선인터넷이 없어 이웃집 어딘가의 끊어질 듯한 무선인터넷 신호를 얻어 쓰는 탓에 주말에는 주로 이곳을 애용했습니다[...]

제가 다녔던 학원 창문에서 보이는 바깥 모습입니다.

버스를 타고 집 근처 주택가에서 시장 방향으로 내려가 봅니다. 동네 곳곳에 풀밭이 많아서 신기함...

네 홈플러스의 그 테스코 맞습니다

영국에서는 어느 동네를 가도 볼 수 있을만큼 흔히 볼수있는 슈퍼마켓인 테스코.

(신문에서 보니 슈퍼마켓 중에서도 상위권을 다투는, 정말 홈플러스급 슈퍼마켓이네요)
테스코 말고도 Sainsbury's라던가 Marks & Spencer같은 곳도 있습니다만 집에서 제일 가까운 게 테스코이므로 여기를 가장 애용했습니다.

홈플러스 같이 몇층짜리 대형마트를 한층짜리로 축소해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저는 주로 여기서 견과류 같은 간식이나 과일향 들어간 스파클링 워터를 자주 사먹었더랬지요.


+ 보너스.

어째서인지 저의 수트케이스를 좋아라하는 주인집 아줌마의 야옹씨[...]




  1. 1파운드=100p(펜스). 사족이지만 펜스는 복수형이고 1p는 페니라고 읽는다지요... [본문으로]